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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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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연구회 Korean Society of Myocardial Infarctio
119에 도움요청 하기

119에 도움요청 하기

심근경색증과 이로 인한 심장마비는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빨리 조치를 취해서 응급실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형적인 심근경색증의 증상인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이나 스프레이를 사용 후에도 5분내로 사라지지 않으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 종합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흉통 발생 후 1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면 사망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빠른 판단 및 이송이 필요합니다.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면 심정지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본 뒤 반응이 없으면 주변 사람에게 큰소리로 119에 전화해 달라고 부탁하고 자동제세동기를 요청해야 합니다. 만약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직접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병원에 도착하게 되면 빠르게 진단하여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재관류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

심근경색증은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이 막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혈전에 의해 막혀 있는 관상동맥을 재개통하는 재관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재관류를 빨리 시행할수록 심장근육의 손상을 줄이고, 신속한 재관류 치료는 초기 및 장기적인 생존률을 높이기 때문에 필수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좁아진 관상동맥을 찾기 위해 조영제를 주입하여 사진을 찍는 것을 말하며, 손목이나 허벅지의 동맥을 국소 마취하여 천자한 뒤 도자를 (2~3mm 굵기의 플라스틱 호스) 관상동맥에 삽입하여 조영제를 주입한 뒤 사진을 찍습니다. 관상동맥 조영술은 심근경색의 확진이 가능하고 재관류 치료 성공률도 높으며 재관류 치료의 성공여부를 알 수 있어 가장 선호되는 방법이며, 특히 쇼크나 75세 이상의 고령과 같은 고위험군에서도 효과적인 재관류 치료가 가능합니다. ST분절 상승 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병원에 도착 후 10분 이내에 심전도만으로 진단을 하고, 그로부터 60분 이내에 재관류(와이어 통과)를 성공해야 합니다.

혈전용해술

재관류 치료로는 관상동맥 중재술 이외 혈전 용해제 치료가 있는데, 흉통이 생긴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을 찾은 경우 2시간 이내에 관상동맥 중재술이 가능한 병원으로의 이송이 힘든 경우에 고려할 수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정맥을 통해 혈전용해제를 주사하는 방법으로, 장점은 간편하게 투여할 수 있는 반면, 심혈관 혈전 외에서도 작용하여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며, 효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즉 혈관내에 있는 혈전을 비선택적으로 용해하여 막힌 혈관을 재개통 시키기 대문에 출혈성 부작용이 큽니다. 현재 많은 병원에서 관상동맥 조영술이 가능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항혈소판제재

심근경색증이 진단되고 나면 관상동맥 조영술의 시행여부와 관계없이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더 오래 살게 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 혈소판 기능을 억제하여 혈관 내에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의 예방할 수 있는 약물로서 항혈소판제재가 있으며, 종류로는 아스피린(Aspirin),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티카그렐러(Ticagrelor), 프라수그렐(Prasugrel) 등이 있습니다. 항혈소판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상황은 심한 피 멍이 들거나 지혈이 되지 않고,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경우들인데, 이럴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약물복용 기간은 아스피린의 경우 허혈성 심질환으로 관상동맥 중재술 또는 관상동맥 우회로술을 시행 받은 경우 평생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스텐트를 삽입 받은 경우 항혈소판 제재들은 급작스러운 혈전 생성에 따른 철망내 폐색을 예방하는데 중요하므로, 이를 복용하지 못하는 상황(수술, 치과치료, 내시경 시술, 위장장애 등)이 생기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을 하여야 합니다.

베타 차단제

카베딜롤(Carvedilol), 비소프롤롤(Bisoprolol), 메토프롤롤(Metoprolol)로 대표되는 베타 차단제는 심장세포에 있는 특정한 수용체(베타 수용체)를 차단하여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는 화학전달물질의 효과를 감소시켜 심장 박동이 지나치게 빨라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심장박동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혈압도 낮게 유지됩니다. 심근경색이 발생했을 때 베타 차단제를 사용하면 심장근육의 수축력과 박동수를 저하시켜 심근의 산소 소모량을 감소시킵니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심근경색의 크기를 감소시켜, 심근경색환자의 초기 사망률을 줄이고 장기 생존율을 증가시킵니다. 하지만 베타 차단제는 심장 박동수를 줄여 몸 전체의 산소 공급량도 감소시켜 힘이 많이 드는 운동을 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맥박수와 혈압을 지나치게 떨어뜨리거나 천식 증상의 악화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여 조절이 필요합니다.

안지오텐신계 차단제

안지오텐신계 차단제에 속하는 안지오텐신 변환효소 (ACE) 억제제로는 라미프릴(Ramipril), 페린도프릴(Perindopril), 캅토프릴(Captopril) 등이 있고,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로는 칸데살탄(Candesartan), 로살탄(Losartan), 발살탄(Valsartan), 일베살탄(Irbesartan), 텔미살탄(Telmisartan), 피마살탄(Fimasartan) 등이 있습니다. 이 약제들은 일종의 혈관 확장제로서 혈압을 낮추고,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심부전이 되는 과정을 막아줍니다. 이 약제들은 심근경색의 필수적인 약제로 사망률을 줄이고 장기 생존율을 증가시켜 줍니다. 우리 몸에는 ‘안지오텐신 II”라고 부르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은 혈관을 축소시키고 혈압을 올리는 기능을 하는데, 안지오텐신 변환효소 억제제는 이 물질이 만들어 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안지오텐신 II는 작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고 따라서 심장의 부담을 가중시키는데, 안지오텐신 변환효소 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안지오텐신 II의 형성이 억제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약간의 안지오텐신 II는 여전히 만들어집니다.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는 남아있는 안지오텐신 II가 혈관에 작용하는 것을 막아주고, 따라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집니다. 안지오텐신 변환효소 억제제가 가지는 부작용으로는 마른 기침, 콩팥 기능의 악화 및 고칼륨혈증 등이 있어 정기적으로 콩팥기능검사와 혈중 칼륨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틴

고지혈증 저하제로 알려져 있는 스타틴의 종류로는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등이 있는데, 이들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LDL-choleterol)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HDL-cholesterol)은 높여서 동맥경화의 진행억제 및 죽상반을 안정화를 통해 심근경색증의 재발을 줄이고 심근경색증 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높입니다. 현재 진료지침 상에서는 모든 심근경색 환자들에게 가능한 고용량의 스타틴을 권유하고 있으나 스타틴은 간기능효소 증가, 근육효소 증가, 그리고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액 검사 및 주치의와의 상담을 하여야 합니다.

(61469)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42 전남대학교병원 심근경색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