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연구회의 시작은 2005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대한 순환기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사업 연구비 공모를 통해 KAMIR(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가 선정되면서 연구회가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2년간 진행되기로 예정된 KAMIR 연구는 심근경색증 치료에 있어 상당한 연구 결과를 내놓으며 현재까지 KAMIR-7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연구는 대한민국이 심근경색증 연구 및 치료에서 세계적 선두주자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해왔습니다.
KAMIR 연구는 2007년 10,000례 등록을 돌파하며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 연구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후 2008년 2월에는 KAMIR-III 연구의 시작과 함께 심근경색연구회 제1회 심포지엄이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는데 이는 대한심장학회 산하 정식 연구회로 발족하기 전 첫번째 학술대회였습니다. 이러한 초기 활동들은 심근경색연구회의 학술적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013년 7월 8일, 심근경색연구회는 대한 심장학회의 정식 연구회로 발족하였습니다. 이는 KAMIR 연구와 함께 심근경색증 치료 및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구회는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원하며 진료 지침 제정 및 교과서 제작을 통해 심근경색증 치료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심근경색연구회는 매년 2회의 심포지엄과 1회의 미니 웨비나를 개최하며 학문적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심근경색증 치료 및 예방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 되고 있습니다.
연구회의 비전(Vision)은 "심근경색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 국민을 심근경색증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미션(Mission)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알맞는 심근경색증 예방 및 치료법 연구"를 설정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심근경색연구회의 핵심 가치는 심근경색증의 예방 및 진료 지침 정립, 심근경색증의 정복을 통해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는 연구회의 모든 활동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학술적 노력과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통해 실현되고 있습니다.
심근경색연구회는 지난 수년간 심근경색증 치료와 예방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학술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심근경색증 치료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